[항해플러스] 최종 회고
HANGHAE-PLUS · 항해플러스

[항해플러스] 최종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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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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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0주 간의 항해가 드디어 끝이 났다. 항해를 하는 동안 나는, 평소의 나라면 절대 하지 않을 행동을 많이 했다. 내향형인 나를 깨고, 조금 더 나를 드러내고, 남들 앞에 서는 경험을 많이 해봤다. 나는 총 5번의 지식공유회를 진행고, 11번의 과제 Pass를 받아냈다.

“나”보다는 “우리”를 위한 나의 10주 간의 항해를 다시 돌아보며 아래의 글을 적어본다.

항해 시작 전

시작 전 마음가짐은 하나였다.

내 머리에 떠오르는 첫 번째 아이디어는 배제하자.

사전스터디

사전스터디를 진행하며 생각보다 분위기가 무겁지 않아 놀랐던 것 같다.

뭐랄까, ‘직장인들이 모인 공간은 되게 정적이고 무거운 분위기일 것 같다’는 생각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시기에 정말 많이 친해졌다. 솔직히 말하면, 이 시기에 우리 사전스터디팀과 친해지지 않았다면, 나는 항해를 도중에 그만뒀을 것 같다. 10주 간의 항해에 우리 팀원들은 정말 큰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Chapter 1

TDD 자체를 더 경험해보고 싶었기에, 개인적으로는 큰 기대를 안고 시작했던 주차였다.

항해 시작 전 멤버카드 작성할 때 보여줬던 우리 사전스터디 팀원들의 화력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Week 1

사전스터디원들을 처음 만나며 조금은 두려웠다.

조용히 10주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항해를 하며 팀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사전스터디 시점부터 꾸준히 있었다. 많이 부족하지만, 우선 팀장이 되면 적어도 남들 앞에서 열심히 하려고 하는 모습이라도 보일 것 같았다. 그렇게 나는 용기를 내서 팀장 하고 싶다고 손을 들었다.

지금 돌아보면, 이 때 손을 들었던 것이 항해 10주 동안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나는 1주차 동안 말 그대로 Zep을 휩쓸고 다녔다. 거의 모든 팀과 코어타임을 함께 했으며, 적어도 내 이름이라도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평소 나라면 절대 하지 않을 행동이었다. 그냥 무턱대고 가서 찌르기 + 인사를 건네보았다. 그렇게 다른 팀의 분위기는 어떤지 조금 파악할 수 있는 주차였다.

1주차 과제는 Pass + BP를 받았다.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평소 하던대로 했는데 BP를 받았다.

Week 2

코치님께서 AI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하셨던 주차였다.

2주차 때 나의 마음가짐은 아래와 같았다.

이번 주차에는 코드 한 줄도 안칠거야.

2주차에는 내가 만들었던 AI도 자랑해보고, 다른 분들에게 이렇게 해보면 어때요? 하며 내 사용법도 공유했던 주차였다.

그렇다면 과제의 결과는 어땠을까?

AI 활용은 잘 했지만, 화면이 안뜬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그렇게 나는, AI를 아무리 활용하더라도 결국 휴먼체크는 필수라는 점을 다시 배웠던 것 같다. 그리고, AI를 잘 활용하기 위해 Spec을 정말 잘 명세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솔직히 말하면 껍데기 뿐인 Multi-Agent 였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를 Multi-Persona라고 정의했다.

Week 3

솔직히 얘기하자면, 진지하게 환불을 고민했던 주차였다.

이 얘기를 했을 때 많이들 놀랐던 것 같은데, 그래도 우선 마지막까지 놓지 않고, 팀원들과 함께하는 과제를 끝냈다. 적어도 이것만큼은 스스로 물러서기 싫었던 것 같다.

Chapter 2

Week 4

Week 5

Chapter 3

Week 6

Week 7

Week 8

기말고사가 겹친 시기이다. 너무 바쁘긴 했으나, 적어도 기본과제는 마무리하자. 는 마음으로 금요일 - 토요일 동안 미친듯이 과제를 수행해서 기본과제는 Pass를 받아냈다.

Chapter 4

Week 9

기말고사가 겹친 시기이다. 과제는 아예 수행하지 못했다.

Week 10

과제 All pass를 받았다. 그래도 마지막이니 과제를 잘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에, 과제를 모두 수행했다. 항해 마지막을 준비하며 정말 다양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물론 끝나고도 서로 만날 것도 알고 있었으나, 그냥 마지막이라는 아쉬움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

후기

많은 분들이 내게 항해를 제대로 뽕뽑은 것 같다고 해주시는 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마지막 뒤풀이 때 한 분이 해주신 말씀처럼, 조금 더 욕심을 내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다.

충분히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있다.